백제문화단지 상설공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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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상설공연 활짝

11월 8일까지 사비의 노래 등 공연

  • 승인 2015-05-03 14:31
  • 신문게재 2015-05-04 14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가정의 달이자 관광주간이 진행되는 5월을 맞아 백제문화단지가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3일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백제문화단지 내 천정전에서 펼쳐진다.

상설공연은 '사비의 노래'와 '칠지도의 탄생', '백제기악', '천도헌향가' 등으로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다.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에만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오후 2시에는 특별공연이나 국악 등을 연다.

특별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패의 공연과 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홍성 결성농요 등이 진행되고, 관광주간에는 인기 개그맨의 코믹 마술쇼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악공연은 부여군 충남국악단과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이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을 전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또 서동, 선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동선화 이벤트', 위례문~홍제문~선유정으로 이어지는 영산홍 꽃길을 사진에 담아 지인에게 전달하는 '꽃 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041-635-7718)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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