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이 공개한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365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조560억원으로 79.2%가 늘었다.
또 전분기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0% 감소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0%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매분기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생활·자동차용품(42.1%), 화장품(37.3%), 음·식료품(31.2%), 애완용품(26.4%) 등이 증가한 반면, 꽃(-48.3%), 서적(-13.1%), 음반·비디오·악기(-5.5%) 등은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전년 동분기 대비 생활·자동차용품(1.7%p), 화장품(1.0%p), 음·식료품(0.9%p), 여행 및 예약서비스(0.4%p) 등은 확대, 컴퓨터 및 주변기기(-1.3%p), 서적(-0.9%p), 의복(-0.6%p), 스포츠·레저용품(-0.2%p), 신발(-0.2%p) 등은 축소됐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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