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주목'

  • 경제/과학
  • 기업/CEO

논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주목'

동산일반산단 ㈜모나리자 논산공장 준공 김승호 대표이사 “시와 상생발전 노력”

  • 승인 2015-04-29 17:09
  • 신문게재 2015-04-30 1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주)알루코(구 동양강철 그룹) 4개사와 (주)마스코 가동, 한전원자력연료(주) 기공식에 이어 (주)모나리자까지 본격 가동하면서 논산시가 활력있는 경제도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확하게 1년 전인 지난해 4월 29일 논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나리자가 논산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모나리자(총괄대표이사 김승호) 논산공장 준공식이 29일 오후 3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모나리자 논산공장은 5만8016㎡(1만7550평) 부지에 사업비 총 25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3만3517㎡(1만138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대전공장 전부와 전주공장 일부를 이전했다.

모나리자는 환경마크를 획득한 두루마리화장지, 미용티슈, 키친타월, 유아용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배쓰티슈(Bath Tissue) 기준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번 논산공장 본격 가동으로 논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호 총괄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황명선 시장님의 끈질기고 논리적인 설득과 깊은 신뢰감으로 이전을 결정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논산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원 논산부시장은 축사에서 모나리자의 논산 이전 및 공장 준공에 깊은 환영의 뜻을 전하고 “모나리자가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나리자는 당초 인근지역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고려했으나 황 시장의 수차례에 걸친 대화와 설득으로 대전공장 전부와 전주공장 일부를 한 곳에 모아 가공과 물류 등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논산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29일 논산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