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3.22% 올랐다.
29일 대전시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8만1234채에 대한 가격을 30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4.14%로 가장 많이 집값이 올랐고, 동구 3.65%, 대덕구 3.46%, 중구 2.43%, 서구 2.40%의 순으로 상승했다.
가격대별로는 3억 원 이하 개별주택이 7만 1985호(88.61%)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 ~ 6억 원 이하 8162호(10.05%), 6억 원 초과는 1087호(1.33%)로 조사됐다. 또 단독주택 최고 가격은 11억 2천만 원(중구 문화동), 최저 가격은 381만 원(중구 부사동)으로 공시됐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대전시 홈페이지 지방세도우미(tax.daejeon.go.kr) 및 각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내달 3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 하면 된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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