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중소기업체 251개를 대상으로 '5월 대전·충남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실시한 결과 전월(89.3)보다 1.7포인트 상승한 91.0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업별로 경공업(99.4→99.1)은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중화학공업(91.8→93.8)은 전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별로는 소기업(86.2→89.7)은 전월대비 3.5포인트 상승, 중기업(93.9→92.9)은 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업체간 과당경쟁(53.3%)'이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39.9%)', '내수부진(32.5%)', '인력확보난(26.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중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1.8%)에 비해 0.1p 줄어든 71.7%로 조사됐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