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네팔출신 유학생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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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네팔출신 유학생 지원 나서

대전 20여명… 현황파악에 부심

  • 승인 2015-04-27 18:05
  • 신문게재 2015-04-28 6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지역 대학들이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출신 유학생들의 현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27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현재 네팔에서 대전지역 대학으로 유학온 학생은 모두 20여명 정도로 파악된다.

충남대에 4명의 네팔 출신 학생들이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한남대는 글로벌 비즈니스 학부생 2명과 어학 연수생 2명 등 총 4명의 학생이 유학중이다.

한밭대, 목원대, 배재대, 대전대에도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비롯해, 학부생과 언어연수생 등 대학별로 각각 1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우송대는 현재 9명의 유학생이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지역 대학들은 지난 주말 네팔 지진 소식이 발생함에 따라 네팔 출신 유학생들의 현황과 이들의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섰다.

현재 우송대에 유학중인 4명의 네팔 출신 학생들이 부모나 가족 등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물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대학 차원의 지원책이 논의 중이다.

현재 66개국에서 684명의 유학생이 재학중인 배재대도 유학생회와 총학생회가 네팔돕기 캠페인을 이번주 중 전개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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