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유럽평정…英진출 1년만에 올해의 선수상

  • 스포츠
  • 축구

지소연 유럽평정…英진출 1년만에 올해의 선수상

“에당 아자르와 함께 받아 기뻐”

  • 승인 2015-04-27 17:04
  • 신문게재 2015-04-28 8면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사진)이 잉글랜드 진출 1년 만에 리그를 평정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PFA 시상식에서 여자 선수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소연은 작년 수상자인 루시 브론즈를 비롯해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5명의 수상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지소연은 올해의 선수상 발표에 앞서 공개된 리그별 베스트11에서 여자슈퍼리그(WSL)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작년 1월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해 해외 무대에 진출한 지소연은 첫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메시' 효과는 대단했다. 지소연이 입단하기 전 시즌에 8개팀 중 7위에 머물렀던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선수 부문 올해의 선수상은 에당 아자르(첼시)가 차지했다.

지소연은 “아자르와 함께 상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 나 자신과 첼시 그리고 첼시 레이디스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2025년 세종시 행복도시 아파트 '3425호' 공급 확정
  2. [현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가보니...亞 최초 몬스터월 눈길
  3. [사설] 철도 지하화, 지자체 재정 부담은 숙제다
  4. 대전 초등생 희생사건 지역사회 트라우마…심리상담 발길 이어져
  5. [사설] '악성 댓글' 솜방망이 처벌로 못 막는다
  1. [썰] 대전시의회 또 박종선, 뒤끝 가득한 신상발언?
  2. 세종시 9개 공공기관, 청렴 교육으로 공직 신뢰 강화
  3. 생명연 실험용 원숭이 수입 업무처리 등 부적절 NST 감사 지적
  4. 대전노동청, 임금체불 지자체 공무원 체포
  5. 한국영상대의 로맨틱 코미디 '로망스',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

헤드라인 뉴스


14년 흉물 대전 현대오피스텔, 정비사업마저 `지지부진`

14년 흉물 대전 현대오피스텔, 정비사업마저 '지지부진'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잇는 중심에 위치하고도 지난 14년간 속 빈 건물로 남은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이 재건이냐 폐허로 그대로 방치되느냐 중요한 시간을 맞이했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비사업 대상지이지만, 사업시행에 필요한 소유주 동의율이 부족해 아예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지상 18층의 화약고 같은 위험을 청산하고 정비사업을 시행해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14년 넘게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대전 동구 성남동 현대오피스텔이 5년 전부터 시행 중인 정비사업마저 지..

[르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직접 방문해보니… 인피니티 풀이?
[르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직접 방문해보니… 인피니티 풀이?

20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다음 달 5일 개장식에 앞서 대전시가 이날 지역 언론사 기자 등 100여 명을 초청 프레스데이를 연 것이다. 야구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야구 모자와 배트를 든 꿈돌이와 꿈돌이 가족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꿈돌이 가족을 본 참석자들은 "귀엽다"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사진을 찍었다. 볼파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날 투어는 4층부터 시작됐다. 4층은 볼파크의 최고층으로 야구장 전경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가 동기들과 함께 졸업의 순간을 맞았다. 패션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던 꿈 많던 대학생은 이날 학사모를 쓰지 못했지만, 그가 사랑했던 캠퍼스는 빛나던 열정을 기억하며 명예졸업을 선사했다. 목원대는 20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참사 가영씨는 당시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올해 23세가 된 그의 동기들은 졸업을 한다. 가영씨는 중학교 시절 TV에서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