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기 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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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기 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 협약

  • 승인 2015-04-27 15:19
  • 신문게재 2015-04-28 14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섰다. 도는 27일 논산시기업인협의회 회의실에서 충남산업디자인협회(회장 이승주)와 도내 10개 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 16개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산업디자인협회와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해당 제품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 방향 설정을 돕고, 제품 포장지나 CI 등 디자인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디자인이 제품 판매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상품의 가치와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도내 대학 산업디자인 관련 학과들은 학기 중 디자인 개발 수업을 진행하고, 우수 작품을 뽑아 오는 11월 20일 논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9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 출품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24개의 기업이 포장 등의 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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