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마다 왜 이렇게 밥 대신 외식이 하고 싶은지요~^^
며칠 전부터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메뉴가 있어서 시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피자헛 와우세븐박스' 입니다.
'와우세븐박스'는 이름 그대로 피자, 샐러드, 파스타, 치킨 등 7가지 메뉴가 세트로 구성돼 있는데요. 모두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 이어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부리나케 박스를 열었습니다.
일단 메뉴가 다양하니 눈이 즐겁더라구요~ 어떤 것부터 먹을까 고민 했지요.
근데 고구마 샐러드는 내용물이 너무 갈려 있어서 좀 죽 같기도 했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치킨은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포테이토도 약간 매콤해서 더 좋았어요.
하지만 치킨에 파스타에 이미 배가 살짝 부르더라구요 ㅠㅠ
피자는 4가지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저희는 갈릭불고기를 시켰었어요. 추가 금액을 내시면 리치골드나 치즈크러스트 등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역시 맛있네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박스가 깨끗~ 남길 줄 알았는데 다 먹었더라구요;;
이것저것 먹는 재미가 쏠쏠했던 '피자헛 와우세븐박스'.
인터넷에서도 평이 좋네요. 이 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푸짐하다며~
하지만 '정말 맛있는 피자가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 가격의 프리미엄 피자를 드시는 걸 추천 합니다.
피자랑 치킨, 이것저것 골고루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상 즐거운 '맛수다' 였습니다./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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