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ETRI에 따르면 백만조 전략은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 중소기업의 현장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100(百)개 설립, 500개 기업지원으로 1만(萬)명 고용창출, 500개 기업당 20억원씩의 매출을 늘려 1조(兆)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TRI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상용화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 2010년 66개 기업에 101명의 연구원 파견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94개 기업에 764명을 파견하는 등 총 826개 기업에 2061명을 파견했다.
상용화 현장지원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기술성숙도는 2011년 평균 4.19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6.62로 높아졌다. 기업의 95.6%가 상용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술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도 일궈냈다. 상용화 현장지원을 통해 기업들은 평균 4.69개월의 개발기간 단축과 1억3900만원의 비용 절감 성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TRI는 이같은 성과를 담은 상용화 현장지원 사례집 '현장에서 꽃피운 ETRI 기술'을 발간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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