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향후 3개월간 전국 아파트 입주 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6만1011호가 집들이에 나선다.
세종 및 충청권에서는 8052호가 이사를 앞두고 있어 13.2% 점유율을 나타냈고, 5·6월에는 점유율 17%를 넘어섰다.
5월 이사물량을 보면, 충북이 1229호로 가장 많았고 세종(723호)과 대전(502호), 충남(294호)이 뒤를 이었다.
충북에서는 진천군 광혜원리 양우내안애 및 증평군 대성 헤르빌, 세종에서는 1-4생활권 모아미래도 L5~L8블록, 충남의 경우 보령시 대천동 라온프라이빗, 대전은 유성구 지족동 계룡리슈빌III C-1이 각각 새주인을 맞이한다.
6월 들어서는 세종이 1-1생활권 호반베르디움 M4블록과 1-4생활권 제일풍경채 센트럴 M8블록 등 모두 2288호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충북이 청주시 흥덕구 두산위브지웰시티 1956호로 후순위를 차지했고, 대전은 유성구 죽동지구 푸르지오 A3-1BL 638호를 기록했다.
7월 물량은 충북 제천시 강제동 강저 코아루파크 422호로 집계됐다.
주택규모별로는 60~85㎡가 3만6612호로 주류를 이뤘고, 60㎡ 이하 1만9086호와 85㎡ 초과 5313호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4만2123호)이 공공(1만8888호)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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