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짚라인 추락사고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을 중심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수립ㆍ추진 중이다.
우선 도는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수련시설 관리ㆍ운영 매뉴얼 제작ㆍ배포,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 수련활동 상근 인증심사원 배치를 완료했다.
또 시ㆍ군 및 수련시설 대상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운영 강화, 교육청 등 관련 기관 대상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적극 활용 협조 등의 활동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인증 신청기관 및 수요자 맞춤형 인증제 교육과 컨설팅 운영, 인증 수련활동 지속 관리 및 사후 교육, 인증 수련활동 운영기관 점검 및 이행여부 심사 지원, 인증 수련활동 운영기관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정기 배포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청소년 수련활동 신고제 지원체계 안정화를 위해 신고수리 프로그램 검토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 관리를 위해 상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매뉴얼 제공, 청소년지도자대회 시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인증 받은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대한 점검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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