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은·신보와 중기지원 맞손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한은·신보와 중기지원 맞손

  • 승인 2015-04-21 15:14
  • 신문게재 2015-04-22 14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가 한국은행ㆍ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

세종시는 21일 이춘희 시장과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관계 기관 간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자동차부품, 바이오소재 등 주력산업 110여개 중소기업에 ▲시 기술개발사업 등 지원 ▲한국은행의 중소기업지원자금 전략지원 ▲협약 금융기관의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기금의 대출보증 우대지원 등의 도움을 제공하고 기술개발과 기술ㆍ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의 최대 50%를 연 0.75%의 낮은 금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하고, 금융기관은 자체자금 50%와 함께 해당기업에 대출하게 된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지원자금 총한도 2015년 4월 현재 4865억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보증 수수료율 0.2%p를 인하하고, 보증비율도 85%에서 90%로 확대 지원한다.

이춘희 시장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자금과 보증 지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는 등 지역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