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와 시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된 시민공모사업은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53개가 선정됐으며, 지난주까지 사업계획 검토, 사업비 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무리했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음악 54개, 국악 30개, 일반예술 26개, 무용 13개, 연극 6개, 미술 5개, 문학 1개, 원도심 탐방 1개, 아트프리마켓 2개 등이며, 매주 금·토·일요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17일 오후 5시 우리들공원 앞 거리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의 거리 대흥동상점가 상인회의 '우리들만의 음악회'이며, 오후 7시30분에는 목척교 수변광장에서 OK예술단의 '신나는 금요 가요한마당'이 펼쳐진다.
시민공모사업 공연일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균형발전과(☎270-6322), 대전문화재단(☎480-1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호 시 균형발전과장은 “이번주 시작되는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이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자양분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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