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난소를 적출해 갱년기를 유발한 실험쥐에 5주간 매일 당귀작약산 100㎎/㎏을 투여한 결과, 혈전 생성이 약 1.9배 억제되는 것을 밝혀냈다.
혈관 내 혈전이 생기면 혈관의 콜라겐 조직이 손상되는데 연구팀은 정상 혈관의 콜라겐 조직을 염색하는 메이슨 트리크롬 염색법을 통해 혈관의 손상 정도를 관찰했다. 당귀작약산을 투여한 쥐는 콜라겐 섬유조직이 관찰돼 혈관 보호 효과가 입증됐다. 또 당귀작약산을 투여한 실험용 쥐의 혈소판 응집 정도가 약 1.5배 억제된 것도 확인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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