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가격으로 초대합니다' 백화점 막바지 봄세일

사은행사·이월특집전 등 다채… 명품매장 최대 70% 할인행사

백화점 업계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봄 정기세일이라는 회심에 카드에도 소비심리는 살아나지 못했다. 매출 상승폭은 유통업계 최악으로 기록됐던 세월호 참사 때보다도 못하다는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다. 16일 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봄 정기 세일 첫 주말 매출을 살펴본 결과 매출이 역신장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에 기대에 못 미친 성적표를 받아든 백화점들은 막바지 봄 세일을 앞두고 다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주>

▲갤러리아 타임월드=갤러리아타임월드는 봄 정기세일을 2일 남겨두고 막바지 알뜰 쇼핑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사은행사 및 이월특집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고객을 맞이한다.

2층 명품매장에서는 소니아리켈, 라우엘, 파비아나필리피 브랜드가 참여한 봄 이월상품전이 열려 50%~7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5층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디자이너브랜드 '미스지' 초대전이 진행된다. 또한 8층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디스커버리, 마운틴하드웨어, 네파, 라푸마,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봄나들이 필수아이템 바람막이 상품전이 진행되고,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이월상품전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1층 랜드마크 행사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비너스 초대전이 진행돼 40~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롯데백화점 대전점(점장 강재욱)은 봄 정기 Lovely SALE 마지막 3일을 남겨두고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9층 특설매장에서는 '고어텍스+바람막이 특집' 행사가 펼쳐져, K2 바람막이 재킷을 6만5000원에, 블랙야크 바지와 바람막이 재킷을 각 8만9000원에, 밀레 티셔츠를 2만9000원에, 노스페이스 등산화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건강한 산행을 위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한,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크럭스 등 '베이직하우스vs더휴컴퍼니 라이벌전'에서는 마인드브릿지 반팔 티셔츠를 1만원에, 베이직하우스와 UGIZ 반팔티셔츠를 각 7000원에, 어스앤뎀 바지를 1만9000원에 판매한다.

6층 코지가든 매장에서는 4월17일 단 하루 동안 '유모차&카시트 특가전'이 마련돼 오르빗G3 블랙프레임, 이지워커 미니버기 등 유모차와 브라이텍스 플래티넘SIGT, 맥시플러스 등 카시트를 선보이고, 진열상품 4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지하 1층 가정관에서는 '주방식기 한정상품전'이 열린다. 실리트 사각무쇠 비프그릴을 4만9000원에, 풍년 웰빙 멀티냄비(24cm)를 2만7000원에, 비타그래프트 써모스 야외용 런치박스를 3만9000원에 실속있게 즐길 수 있다.

▲백화점 세이=백화점 세이는 막바지 봄정기 'GIANT SALE'을 진행한다. 백화점세이 세이투 2층 행사장에서는 아디다스 행사상품 전품목 40%할인전이 진행된다. 반팔티셔츠 2만3000원, 반바지 2만1000원, 바지 3만5000원, 긴팔재킷 2만3000원, 신발 4만7000원에 판매되며 아디다스키즈 반팔티셔츠 1만9000원, 7부바지 2만9000원, 2015년 S/S 20%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백화점세이 세이투 5층 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 봄·여름 특집전이 진행되며 티셔츠, 반바지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백화점세이 본관5층 행사장에서는 베네통키즈 사계절 이월상품 최대 50~70% 특가전도 열린다.

박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