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 업그레이드…언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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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문화축제' 업그레이드…언제 열리나

온천로·갑천변서 내달 8일부터…코끼리열차 등 행사 100개 마련

  • 승인 2015-04-15 18:21
  • 신문게재 2015-04-16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유성구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온천로와 갑천변 일원에서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15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과학과 젊음, 온천, 화합을 주제로 유성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힐링온천에 담그고 행복축제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10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첫날인 8일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리는 공식개막 행사는 이덕진의 사회로 윙크, 나건필, 소찬휘, 부활 등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밤 10시 디지털불꽃쇼로 화려한 금요일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코리아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 공연과, 버블버블 DJ파티,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버스킹 거리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충남대 정문에서 계룡스파텔 구간까지 펼쳐지는 어가행렬 및 거리페레이드가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이치현 밴드와 채환이 참여하는 7080콘서트, 어린이 온천물 풋살대회, 유성문화원 공연,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평생학습센터 발표회 등이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2013년 좋은 반응을 얻은 코끼리 열차 운영을 비롯해 온천수 테마파크, 이색 동물체험, 승마체험 등 갑천변 일원에서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허태정 구청장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으로 열리지 못한 축제가 올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5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힐링온천을 마음껏 즐기시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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