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가 도로명 주소와 더불어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된 국가기초구역을 기반으로 하는 5자리로 바뀌기 때문이다.
새 우편번호는 앞의 3자리까지는 시ㆍ군ㆍ구 단위,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며 전국적으로 총 3만4000여개가 부여된다.
이처럼 새 우편번호의 활용을 통해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와 우편업무 효율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완직 대전우체국장은 “새 우편번호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안내와 홍보로 주민들이 우편번호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새 우편번호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8월1일부터 도입되는 새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kr),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 및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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