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100선을 돌파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0포인트 오른 2111.7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11년 8월2일 2121.27(종가 기준)을 기록한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코스피 상승은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미국 금리 인상 지연, 시중금리 인하에 따른 자금 유입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여기에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코스피의 2200선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저금리 장기화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96(종가 기준)이다.
반면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닥은 전날보다 4.42포인트 하락한 684.97으로 마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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