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에는 지자체·지역기업과 함께 '지역사랑 시민운동'을 왕성하게 전개하며 지역은행의 역할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998년 대전·충남지역의 지역은행인 충청은행과 합병한 이후 지난 17년간 지역대표은행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지난 2013년 12월에는 대전시·충남도와 지역은행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고 대전·충남의 명실상부한 지역은행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우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창조경제 기술금융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해 등 지난해 말까지 3조9002억원의 대출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기여사업으로 130억원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160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월등하게 지역출신 우수인재를 발굴, 채용하는 등 현재까지 7225명(대전시 기준·콜센터 포함)의 인재를 채용해 은행과 지역 간 상생에 새로운 고용시장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 열린 푸드&와인페스티벌 등 지역 문화축제에도 총 2억7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문화사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지역연고 프로축구팀인 대전시티즌 발전을 위해 2011년 15억원, 2012년 15억원, 2013년 22억원 등 모두 12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 자연사랑 푸른 음악회와 어린이경제뮤지컬, 사회복지 및 요양시설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며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공동체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11일 함영주 대표가 충남대에서 특별 강연을 펼치는 등 지역 내 초중고와 대학교, 기업체, 지자체를 방문해 맞춤형 금융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대표 하나은행은 '지역사랑 시민운동'을 통해 지역사랑공동체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랑시민운동업무협약은 지난달 3일 대덕구와 협약<사진>을 시작으로 대전 5개 구청과 협약식을 했으며, 앞으로 시민단체와 산하기관, 지역대표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만세 통장(적금)을 출시 9일 만에 전국적으로 10만좌가 판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역사랑 애향심에서 나라사랑 애국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함영주 대표는 “하나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지역경제발전과 지역고용시장에 앞장서는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 시민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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