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교육네트워크 사업인 희망에듀의 성과가 있다면.
▲2013년 '지역사회 교육네트워크 연계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희망에듀를 통해 현재까지 80명의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1대 1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는 물론,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자치구 교육서비스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화합과 봉사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희망에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는 월 8만원 한도에서 교통비 등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주 6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5~6월 중에는 자원봉사 활동 시 발생하는 어려움과 기타 정보공유를 위한 '멘토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사업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문제점을 평가·보완할 예정이다.
-복지위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웰퍼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2차례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유공 표창 수여 등 웰퍼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유등노인복지관 개관으로 둔산지역과 원도심 지역간 노인복지 환경이 균형이 잡혔다. 앞으로 계획은.
▲역사가인 아놀드 토인비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계속 배워야하고, 미래를 향해 희망을 갖고 내다보는 용기가 사람을 젊게 만든다'고 말했다. 앞으로 유등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는 만남의 장은 물론,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자기개발 교육의 장으로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국 전 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새로운 노인상 정립과 멋진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으로 구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먼저, 대학생 자원봉사자, 웰퍼 등 지역을 위해 사업에 참여해 주는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구의 지원 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의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다. 앞으로 모든 구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으로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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