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서구 방범취약지에 안심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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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소식] 서구 방범취약지에 안심벨 설치

  • 승인 2015-04-14 14:40
  • 신문게재 2015-04-15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서구는 14일 남선공원 화장실 등 방범 취약지 7곳에 안심벨 1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벨은 청소년 폭력과 여성 성폭력 등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원 화장실 등에 설치했으며, 위험 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외부에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보가 울리게 된다. 벨이 울리면 둔산경찰서(둔산지구대)에 자동으로 위치가 전송되며, 경찰은 5분 내로 출동하게 된다.

서구는 안심벨이 설치됨으로써 인근 주민은 물론 순찰 중인 경찰이 곧바로 인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안심벨은 범죄예방과 범죄 발생 후 최초 목격자 확보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를 확대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도시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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