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지적재조사 행정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사업과 관련해 국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개발한 것으로, 토지 소유자가 원하면 사업 추진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내 땅이 포함된 경우라도 담당부서에 문의 전화나 우편물,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부터 토지 소유주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지적재조사 행정시스템(newjijuk.go.kr)에 접속해 지적재조사 추진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적재조사 행정시스템에서는 내 땅의 정확한 위치와 면적 및 이력 파악은 물론, 소유주가 원할 경우 단계별 결과에 대해 인터넷 확인은 물론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토지 소유주간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모바일웹 서비스도 구축,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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