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예지. |
12일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 홀에서 열린 2014-2015 GTOUR 위너스 어워드 대상 시상식에서 채성민과 최예지가 각각 남녀부 대상과 상금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예지 선수는 올 시즌을 '최예지의 해'로 만들었다는 수식이 붙을 만큼 6승 이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GTOUR·WGTOUR 통합 사상 첫 통산 9승을 기록해 상금왕과 대상을 독식했다. 채성민도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며 GTOUR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쥐며 왕좌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해 첫 누적상금 1억원을 돌파한 김민수(24·볼빅)에 이어 총 누적 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최예지는 누적 상금 1억4800만원으로 GTOUR·WGTOUR 통틀어 누적 상금 최고액 획득 선수로 올라섰다.
▲ 채성민. |
장성원 골프존 대표는 “K-GOLF의 메카가 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3회째 GTOUR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GTOUR가 세계적인 한류 골프 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골프존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2016 GTOUR·WGTOUR는 오는 6월 서머시즌을 시작으로 새로운 대장정에돌입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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