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지·채성민 시즌 GTOUR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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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채성민 시즌 GTOUR 대상

골프존조이마루서 시상식…최예지 누적상금 '최고액'

  • 승인 2015-04-13 17:47
  • 신문게재 2015-04-14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 최예지.
▲ 최예지.
'스크린골프 여제' 최예지(20·온네트)와 '승부사' 채성민(21·벤제프)이 2014-2015 GTOUR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12일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 홀에서 열린 2014-2015 GTOUR 위너스 어워드 대상 시상식에서 채성민과 최예지가 각각 남녀부 대상과 상금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예지 선수는 올 시즌을 '최예지의 해'로 만들었다는 수식이 붙을 만큼 6승 이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GTOUR·WGTOUR 통합 사상 첫 통산 9승을 기록해 상금왕과 대상을 독식했다. 채성민도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며 GTOUR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쥐며 왕좌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해 첫 누적상금 1억원을 돌파한 김민수(24·볼빅)에 이어 총 누적 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최예지는 누적 상금 1억4800만원으로 GTOUR·WGTOUR 통틀어 누적 상금 최고액 획득 선수로 올라섰다.

▲  채성민.
▲ 채성민.
특별상에는 GTOUR 등 프로 골프 대회의 발전에 앞장 선 GTOUR 조재돈(54·조재돈골프아카데미)과 WGTOUR 박성자(51·볼빅)가 선수공로상에 각각 선정됐다. 뉴스타상에는 심관우(17), 박수빈(19·최경주재단·볼빅)이, 필드 대회와 GTOUR 양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플레이 디퍼런트상에는 전윤철(27·TEAM KENICHI·HENDON)과 양채린(21·KLPGA)이 수상했다. 신인상에는 GTOUR 공윤식(29·GTD코리아·유일기연), WGTOUR 정선아(24)에게 돌아갔고, 베스트 플레이어상은 GTOUR 이규윤(44), WGTOUR 김지민(26·온네트)이 각각 차지했다. 또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가장 긴 선수에게 돌아가는 장타상은 GTOUR 김민수, WGTOUR는 전수빈(21)이 수상했다.

장성원 골프존 대표는 “K-GOLF의 메카가 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3회째 GTOUR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GTOUR가 세계적인 한류 골프 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골프존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2016 GTOUR·WGTOUR는 오는 6월 서머시즌을 시작으로 새로운 대장정에돌입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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