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스크린골프를 통한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전시민 체력향상, 건전한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관했다.
9일 골프존 홈페이지 대회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 예선에는 총 724명이 참가해 총 2244라운드를 진행했다.
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해 상위 64명을 선발했으며, 결선은 11일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개최된다.
최종성적(스코어)이 같을 경우 게임을 많이 친 선수가 순위에서 앞서는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 1위는 닉네임 그레이스싱(-14)이, 2위는 또바로팡팡(-14), 3위는 운사(-12)가 각각 차지했다. 결선은 스코어 5언더파 이상을 쳐야 참가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1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결선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선수등록, 10시 40분 개회식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스는 세종필드CC다.
경기컨디션은 컨시드 1m, 멀리건은 없고 모드는 프로, 그린빠르기는 약간빠름, 바람세기는 강하게, 바람방향은 렌덤, 핀 위치는 중핀, OB티는 사용안하며 캐디와 아이템볼은 사용, 보정치(핸디캡)는 적용된다.
결선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를 비롯해 64위까지 하고 홀인원상, 롱게스트상, 니어리스트상, 매너상, 베스트 드레서상, 주니어상, 시니어상, 참가상도 있다.
시상 규모는 예선과 결선을 합해 3000만원(골프용품 등) 상당에 달한다. 본 대회 입상자 1~3위 선수에게는 대전 생활체육대회(1개 대회에 한함) 결선 초청선수 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대회지만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줘 향후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크린골프가 국민생활체육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갈수록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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