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먹는 홍삼·흑삼, 국회서 인기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우려먹는 홍삼·흑삼, 국회서 인기

대전시 대표 전통기업 '다누림' 새정치연합 정책 엑스포 참가

  • 승인 2015-04-08 18:18
  • 신문게재 2015-04-09 5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다누림 홈페이지 제공
▲ 다누림 홈페이지 제공
항암 치료에 상당한 효능을 지난 흑삼을 만들어내는 ㈜다누림(이채령 대표)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전시 오정동 대덕구청앞에 자리한 다누림이 만들어내는 제품은 우려먹는 기술로 만든 홍삼류다.

다누림은 5년간 꾸준한 제품 개발과 연구에 투자한 결과, 고순도 경옥고환 제조방법, 홍삼정과 제조방법, 우려먹는 홍삼·흑삼 제조방법은 특허등록을 했다.

특히 '우려먹는 흑삼'<사진>은 구증구포(아홉 번 찌고 아홉 번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사포닌 성분이 30배까지 증가하는 등 효능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측의 자랑이다.

다누림은 2012~2014년 한국관광상품공모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장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 '명품마크인증' 사용승인,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인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클린사업장',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 '벤처기업', '여성기업' 인증 등 명품에 걸맞는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 받아, 다누림은 지난 6~8일 국회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 엑스포에 '대전 대표 전통기업'으로 참가해 대전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새정치연합은 중국 면세점에 입고를 주선해주겠다는 답과 함께 국회 방문객들로부터 뜻하지 않은 현장 판매를 쏠쏠히 했다. 예약 주문도 상당했다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이채령 대표는 “고객을 가족처럼, 어머니의 마음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엄선된 천연재료와 정직한 제조방법 이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다”고 자랑스럽게 강조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