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5 D2B 디자인페어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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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5 D2B 디자인페어 내달 개막

  • 승인 2015-04-08 17:17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요구하는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권리화 및 사업화가 이뤄지는 ‘2015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이하 공모전)’를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기업출제부문과 자유출품부문으로 나눠 출품을 받는다. 기업출제부문은 LG전자, 행남자기 등 제조업체와 고스디자인, 디자인모올 등 디자인 전문기업이 참여해 과제를 제시하며, 자유출품부문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창작한 디자인을 출품하면 필요한 기업이 심사 및 시상하는 방식이다.

출품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7월 열리는 ‘D2B 썸머스쿨’을 통해 지식재산제도와 출원 교육, 기업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창의성과 사업성이 높은 디자인에 대해서는 2차 심사를 거쳐 총 53점을 선정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500만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지식재산권 유통전문가가 라이선스 계약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우수 수상작에 대해서는 특허청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화 및 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 창조기업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자유출품부문의 경우, 내년 공모전 접수를 미리 받는 사전접수제를 도입해 더 많은 우수한 작품의 출품을 유도하고 참가자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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