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달 30일 천안외국인인력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정보화 교육을 개강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정보화 역량강화, 사회 및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교육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은 사회진출을 위한 욕구가 매우 높았으나 필수 여건인 컴퓨터 활용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충남도 예산지원과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장소 협조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기초반과 자격증 반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한차례 씩 1년 간 진행 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정보화교육으로 말미암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빠른 적응을 도모하고 질 높은 취업준비로 가정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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