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을 비롯,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이 6일 대전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로부터 수렴한 애로사항들이다.
이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4)이 개최한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은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정부의 보육 정책이 현장과의 괴리가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
특히, 여야가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폭행사건의 대책으로 CCTV설치를 의무화하는데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또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함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 해결 등도 촉구했다.
앞서 박병석 의원은 “학부모들과 전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고, 제 평가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보육문제는 국가가 뒷받침해야되고, 보건복지부가 탁상행정이 아니라 가서 현장을 확인해야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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