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가게'이며, 경영분석 및 온라인수발주가 가능한 나들가게를 말한다.
나들가게 육성지원은 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가속화에 따라 골목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5년간 전국 1만개 이상의 슈퍼마켓을 선정해 정보화, 환경개선, 컨설팅 등을 지원한 사업이다.
e-나들가게가 되고자 하는 골목슈퍼는 총 면적 165㎡ 미만의 종합소매업 중 나들가게 전용 POS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POS 기기를 보유하거나 구비의사가 있는 점포들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e-나들가게가 되면 점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후관리 항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들가게 POS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재고관리와 POS 화면에서 가격비교를 통해 지역 중소유통물류센터 및 기타 상품공급사로 실시간 발주가 가능하며, POS화면에는 8개의 나들가게 상품공급사가 운영되고 있어 간편하게 상품을 주문하고 공급받을 수 있다. 또 날씨경영 서비스시스템을 이용해 날씨정보와 점포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전략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정화 청장은 “향후 나들가게 POS시스템을 중심으로 상품공급사 확대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해 나들가게 점주는 물론,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e-나들가게 되고자 하는 골목슈퍼는 나들가게 홈페이지(www.nadle.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받아 가까운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대표전화 1588-5302)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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