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용의자 A(60)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세종시 한누리대로 모아미래도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훔치려다 현장 직원에게 붙잡혀 현장사무실에 있던 중 A씨가 신고 받은 경찰관이 도착하기 직전 공사 관계자들의 눈을 피해 도주했다. 경찰은 곧바로 A씨를 뒤쫓았으며 금강변으로 도주하던 A씨는 강을 건너 도주하려고 강물로 뛰어 들었으나, 깊은 물살에 휩쓸렸다.
장영무 경위 |
장영무 경위는 “평소 체력관리를 위해 꾸준하게 해오던 수영을 통해 A씨를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세종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겸손해 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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