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생대회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대전시민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부 채납한 도시숲 명품공원인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계룡장학재단에서 해마다 여는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리기와 글짓기를 뽐내는 대표적인 사생대회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사생대회에는 이달 초부터 그리기와 글짓기 2개 부문에서 개인 및 단체 분야별 30명 이내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과 가족 등 모두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원고지와 도화지도 재단에서 당일 제공한다. 우천시에는 다음 날인 26일 10시로 연기되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6월 중 진행한다.
유림공원 사생대회에는 총상금 1160여만원이 책정됐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이인구 명예회장의 지역사랑에 대한 상징인 유림공원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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