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벚꽃이 만개한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어린이들이 땅에 떨어진 벚꽃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벚꽃잎이 흐드러진 4월 첫째주 금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18도, 세종 17도, 천안 16도, 서산 14도, 홍성 15도, 보령 13도 등 13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말의 시작인 내일(4일)은 가끔 구름많다가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80%)가 시작되겠으며 이 비는 모레인 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함께 봄이 무르익고 있네요, 이번주말 ‘벚꽃엔딩’을 들으며 촉촉한 봄꽃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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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히 빛나라 봄이여. 앞으로 올 여름에 그대를 추억할수 있게 -드게르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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