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의료인력은 어느 정도일까. 시가 발표한 2014 대전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3년 지역 의료인력은 1만1619명으로 전년(1만1000명)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비 의사수(3180명→3246명)와 치과의사수(696명→727명), 한의사수(639명→660명), 간호사수(4127명→4570명)는 증가했고, 의사 1인당 인구수(484명→477명) 치과의사 1인당 인구수(2211명→2129명), 한의사 1인당 인구수(2409명→2345명) 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부분에서는 ‘다소 만족’ 수준((5점 만점 평균 3.68점)이며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세다. 60세 이상(66.5%)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며, ‘불만’은 20대 (5.6%)에서 가장 높았다. 구별로는 서구(59.7%)에서 타 구에 비하여 ‘만족’ 비율이 높았고, 소득별로는 100만원 미만 소득자(61.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결과에 따르면 2030년에는 보건 의료인력이 최대 12만6648명 부족 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직종별로는 간호사와 의사·약사는 공급 부족, 한의사와 치과의사 등은 공급 과잉을 예측했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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