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한라공조 사내이사 선임

승인 2015-03-30 18:12
신문게재 2015-03-31 5면

박전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주) 사장<사진>이 세계 2위 자동차용 에어컨·히터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30일 대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날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정관 개정을 통해 기존 대표이사 제도 대신 업무집행과 회사의 대표에 관한 권한을 행사하는 집행임원제를 도입했으며, 조 사장과 한라비스테온공조를 공동 인수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윤여을 회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한라비스테온공조를 인수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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