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활용 특허기술 확산을 위한 기술이전 설명 및 상담회로 기술 개발자, 기술 멘토, 산업계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며 우수기술 45건, 무상양도 기술 46건에 대한 개별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한 기술보증 상담 및 중소기업지원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나눔페어는 모두 3차례 개최돼 32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나눔페어에서는 기술이전이나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지원 연계를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에너지닥터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원이 각 기업의 현장을 방문, 실질적 애로기술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 올해부터 격월로 운영해 기술 수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코스닥협회, 산업기술진흥협회,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전략적 파트너 기관과의 공동개최를 통한 행사의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기우 원장은 “나눔페어를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이 산업계에 소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산업계와 정부출연연구기관간 공동협력은 물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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