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주변 위험요소 없앤다

市 교통안전 등 4개분야 단속

대전시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학교주변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시와 5개 자치구, 교육청, 식약청, 경찰청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했으며, 집중 단속한 분야는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옥외 광고물 등 4개 분야다.

단속결과, 불법 주정차량 373건 2400만원의 과태료와 어린이보호 구역내 속도위반 및 신호위반 차량 529건을 단속해 310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또 불법유해광고물 업주에 대해 2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과 함께 107건의 불법광고물도 정비했다.

이외에도 청소년보호 위반행위 9개소 부정·불량식품 제조 판매 행위업소 67개소에 대해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했다.

이원구 시 재난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