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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군산과 첫 계약체결…역사문화탐방 서비스 개발

  • 승인 2015-03-23 18:14
  • 신문게재 2015-03-24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 관광상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돼 학생들은 물론, 각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역사문화탐방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고, 23일 최초 계약자인 군산시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 서비스는 조달청이 최초로 지자체와 직접 계약체결하는 것으로, 국가기관(조달청)-지자체(군산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이다. 군산시의 역사문화탐방 서비스는 테마별 특성을 반영한 4개 코스(시간길, 탁류길, 구불길, 바닷길)로 구성돼 있다.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 상품으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설하도록 개발해 교육적 효과를 크게 높였으며, 안전과 위생을 직접 관장하는 지자체와 계약을 체결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했고,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지자체와 계약한 상품의 특성으로 가격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특히, 조달청은 군산시와 이번 서비스 계약 및 MOU체결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노력하기로 했다. 군산시 인근지역 상품과의 연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타 지자체 상품개발은 물론, 숙박을 포함한 장기체류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후속 여행상품을 개발해, 국내 여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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