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그동안 나우누리에 위탁해 운영했던 돌봄전담사를 모두 직접 고용하기로 하고, 나우누리 소속 돌봄전담사 230명 전원을 오는 9월1일자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나우누리 소속 돌봄전담사 230명은 2012년 도교육청에서 나우누리 위탁 운영 돌봄전담사로 자리를 옮겼으나, 이후 다시 도교육청 소속으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해 줄 것을 줄곧 희망해왔다.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고용 안정 도모와 돌봄의 질 제고를 위해 위탁 대신 돌봄전담사들의 희망대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초단시간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을 확보, 지난 1일자로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무자인 돌봄전담사 200여명을 무기계약직으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초등돌봄전담사의 고용 안정 도모와 처우 개선을 통해 돌봄의 질을 제고하도록 전원 교육감 직접고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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