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포커스]롯데마트 국내 첫 버섯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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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포커스]롯데마트 국내 첫 버섯 수출

  • 승인 2015-03-19 12:54
  • 신문게재 2015-03-20 1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롯데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베트남에 국산 버섯을 수출, 국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국내 버섯 수출 전문 농업법인인 '한국버섯수출사업단'과 연계해 '팽이 버섯', '새송이 버섯', '느타리 버섯' 등 총 3종류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베트남 10개 점포 중 호치민과 다낭에 위치한 8개 점포에서 2t 가량의 물량을 판매하며, 오는 31일까지 '대한민국 버섯 특별 기획전'을 연다. 국산 팽이 버섯(200g·팩)은 1만3500동(한화 기준 약 675원)에, 새송이 버섯(200g·팩)은 2만2500동(한화 기준 약 1125원)에, 느타리 버섯(200g·팩)은 2만5000동(한화 기준 약 12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베트남 현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국산 버섯의 우수성을 현지 고객들에게 알리고, 주말 동안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또 반응이 좋은 품목은 향후 롯데마트 베트남 전점의 '한국 농산물 상시 판매코너'를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연간 500t 가량의 다양한 국산 농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수출하고, 인도네시아·중국 점포로도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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