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교육생은 17일 대전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입학식을 갖고, 18일부터 150시간의 이론교육 및 3개월간의 점포경영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5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론교육과정에서는 유럽명품기업의 정신, 오사카 상인들의 저자 홍하상 작가,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못난이 꽈배기 김대영 대표 등 국내 약 50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기업가정신, 소비트렌드, 창업아이템선정 및 상품전략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식부터 차별화된 영업전략 수립, 가격전략, 브랜드경영 등 창업 유지에 필요한 지식까지 총 150시간의 이론교육을 제공한다.
이론교육과정이 끝나면 교육과정 참여도, 사업계획서 발표 및 평가를 통해 교육생의 80%를 선발해 대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중심상가 40곳에서 3개월의 점포체험과정으로 들어가게 된다. 올해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2기를 운영할 계획으로, 2기 교육생은 오는 5월에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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