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만화가…상품권 판매사기 벌인 40대 실형

승인 2015-03-17 18:10
신문게재 2015-03-18 7면

박태구 기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상품권 판매사기 범행을 저지른 40대 만화작가에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판사 강혁성)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만화작가 유모(41·여)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피해자 2명에 대해 1140만원과 160만원의 배상을 명했다.

유씨는 2013년 7월 31일께 인터넷 사이트에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돈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방법으로 총 62회에 걸쳐 합계 1억 4449만원을 편취하는 등 다수의 인터넷 판매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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