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합창단 프로그램 개강식이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고, 실력이 검증된 김찬규 지휘자와 김보선 반주자가 참여한다.
합창단은 지난해 충남도 어울림가족축제와 제12회 사랑&나눔 희망 페스티벌 찬조공연을 했으며, 제2회 충남농협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단원으로 활동하다 출산으로 중단했던 이파씨도 이번 합창단에 다신 합류했으며, 한국어 수업과 합창단 연습 시간이 겹쳐서 합창단원이 될 수 없었던 프엉씨는 합창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기로 했다. 대부문은 김찬규 지휘자의 리더십에 끌려 단원이 됐다. 한편 다솜합창단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네팔,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 각국의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추가 단원을 모집중이다.
아산=유예진 다문화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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