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재단은 지난 13일 아산시 온천동에서 글로벌가족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가족센터는 468㎡의 대지에 3층으로 건립돼 공동육아나눔터, 글로벌 카페 등이 조성된다. |
이날 아산시 여성가족과 송명희 과장을 비롯해 중부도시가스 한형희 상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안대성 부장, 온양제일장로교회 김종생 목사, 자원봉사자, 이주여성 등 50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가족센터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이 6억원, 중부재단이 7억4500만원을 지원해 468㎡의 대지에 3층으로 건립된다. 지난 16일 착공해 8월 12일 준공예정이다.
1층에는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의 공동육아나눔터, 2층은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카페와 지역주민들이 각국의 요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3층은 상담실과 성문화체험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온양제일장로교회 김종생 목사는 “지도와 감독보다, 격려와 지지가 중요하다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잘 운영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여성 장동희씨(일본)는 “아산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행운인 것 같다며, 다문화가족 옆에서 늘 격려와 지원을 해주는 중부재단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아산시청에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어울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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