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천동 '다문화사랑방' 글로벌가족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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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천동 '다문화사랑방' 글로벌가족센터 첫삽

중부재단 468㎡ 3층 규모 기공… 공동육아나눔터·카페 등 조성

  • 승인 2015-03-17 14:38
  • 신문게재 2015-03-18 11면
  • 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 중부재단은 지난 13일 아산시 온천동에서 글로벌가족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가족센터는 468㎡의 대지에 3층으로 건립돼 공동육아나눔터, 글로벌 카페 등이 조성된다.
▲ 중부재단은 지난 13일 아산시 온천동에서 글로벌가족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가족센터는 468㎡의 대지에 3층으로 건립돼 공동육아나눔터, 글로벌 카페 등이 조성된다.
중부재단은 지난 13일 아산시 온천동에서 글로벌가족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시 여성가족과 송명희 과장을 비롯해 중부도시가스 한형희 상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안대성 부장, 온양제일장로교회 김종생 목사, 자원봉사자, 이주여성 등 50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가족센터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이 6억원, 중부재단이 7억4500만원을 지원해 468㎡의 대지에 3층으로 건립된다. 지난 16일 착공해 8월 12일 준공예정이다.

1층에는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의 공동육아나눔터, 2층은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카페와 지역주민들이 각국의 요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3층은 상담실과 성문화체험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온양제일장로교회 김종생 목사는 “지도와 감독보다, 격려와 지지가 중요하다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잘 운영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여성 장동희씨(일본)는 “아산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행운인 것 같다며, 다문화가족 옆에서 늘 격려와 지원을 해주는 중부재단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아산시청에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어울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오안희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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