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대전독립영화협회가 기획과 진행을 맡은 이번 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3시와 7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8일 첫날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2차례 상영되며 오후 8시40분 한경수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화제의 작품이다.
19일 오후 3시에는 ‘누구에게나 찬란한(Glory For Everyone)’이 상영되며 오후 4시30분 임유철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족구왕 (The King of Jokgu)’이 상영된다.
20일 오후 3시에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The Satellite Girl and Milk Cow)’가 상영되며 오후 4시30분 장형윤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 7시에는 ‘목숨 (The Hospice)’이 상영된다.
민병훈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은 “어느 해 보다 풍성한 다양성으로 결실을 거두었던 지난해 한국독립영화진영의 힘을 보여주면서도 보는 이의 마음 한 구석에 슬며시 위무의 손길을 보내주는 작품들로 선정했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기대했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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