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소연. [연합뉴스 제공] |
이로써 유소연은 2012년 8월 LPGA 투어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7개월 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4라운드는 박인비가 10언더파 단독 선두, 유소연이 9언더파 단독 2위인 상태에서 시작됐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3위였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대결했다. 박인비가 침착하게 타수를 줄여가는 사이 유소연은 7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3타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인비가 잠시 주춤하면서 유소연이 따라붙었다. 박인비가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반면 유소연은 9번홀과 11번홀, 12번홀 버디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유소연이 17번홀 버디를 낚으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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