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주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대비 16.67원 오른 ℓ당 1506.2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첫째주 이후 5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이 기간에 ℓ당 94.09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제주로 무려 5주 만에 ℓ당 153.01이 올랐다. 이어 대구 (111.51원), 인천(108.44원), 부산(107.79원), 서울(106.67원), 대전(106.47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게 오른 지역은 충남으로 5주간 ℓ당 77.21원 상승했다. 이어 충북(79.43원), 전남(79.75원), 세종(83.32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표별 가격을 보면, 알뜰주유소가 전체 평균(1519.01원) 보다 ℓ당 39.31원 저렴했고,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일반주유소보다 26.67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와 등유 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11.39원, 3.98원 ℓ당 1327.18원, 986.32원을 나타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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