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회장은 13일 상의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대표이사 등 대전상의 부회장단과 임직원, 지역 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지역 상공인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 지역에 희망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경영하면서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방법을 배웠다”며 “그동안 사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상의가 지역 경제계의 맏형으로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희원 회장은 인조대리석 및 합성왁스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주)라이온켐텍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로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