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합급여를 개별급여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선정기준을 다층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와 급여수준 현실화가 뼈대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복지여성국장을 팀장으로 한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총괄반과 시행준비반, 홍보반 등으로 운영하고 대전교육청과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이 점검단으로 참여한다.
TF팀은 제도준비 상황을 총괄하며 4월 시민홍보와 전산시스템 운영, 담당공무원 교육과 민간보조인력 채용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사회복지제도의 근간으로 이번 개편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새롭게 도움을 받게 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이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