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심사품질 향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지식재산위원회에 '국가 특허심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고한 후, 심사관 1인당 처리건수의 적정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특허 심사관 25명 증원을 확정하고, 전문 임기제 공무원 102명의 계약을 연장했으며, 선행기술조사 외주 용역사업을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그동안 심사관은 거절이유를 찾는데 주력했으나, 2013년부터는 거절이유통지시 특허를 받을 수 있는 방향도 알려주는 포지티브 심사를 도입했고, 2014년에는 예비심사, 일괄심사, 맞춤형보정메뉴얼 제공 등 새로운 심사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1월부터는 이들 심사서비스를 확대 발전시킨 국민 소통ㆍ맞춤형 정확한 특허심사 3.0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호 특허심사기획국장은 “특허청은 심사품질 향상과 강한 특허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창조경제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은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국민들이 유사하거나 동일한 내용의 선행기술 정보가 있는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원클릭 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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